보험 대출로 번진 ‘영끌’… 빅3 작년 주담대 55% 늘어

보험 대출로 번진 ‘영끌’… 빅3 작년 주담대 55% 늘어

bluesky 2021.01.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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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험사를 통한 대출이 은행권 대출규제와 영끌·빚투 열풍에 따른 '풍선효과'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보험계약대출 신규 발생액이 5% 가까이 증가했지만 대출 잔액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것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에는 코로나로 인해 가계 형편이 어려운 이들의 보험계약대출건이 많았다면 하반기에는 주식시장 호황에 은행권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보험계약대출로 쏠림이 적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