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아직 2차 유행 정점…경계심 유지해야"

당국 "아직 2차 유행 정점…경계심 유지해야"

bluesky 2021.01.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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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300~400명 선으로 내려갔지만 "아직 2차 유행의 정점 수준에 해당한다"며 경계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본부장은 "종교 시설을 중심으로 그동안의 유행을 주도했던 여러 시설·장소에서 거리두기 수칙과 개인 위생 수칙들이 얼마나 잘 지켜지는지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자 이번 방역 측면에서 가장 위험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1, 2, 3차 유행의 그래프를 보면 정점에 올라가는 시간보다는 정점에서 떨어지는 시간이 조금 더 길게 나타난다"며 "식중독과 같이 한 번에 노출되는 게 아니라 사람 간의 전파가 이뤄지기 때문에 유행을 억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더 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