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가짜수산업자' 사건을 근거로 야당과 언론, 검찰을 싸잡아 비판하며 언론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짜수산업자가 검찰과 언론, 야당을 상대로 로비를 했다. 누가 한 편인지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정부가 인증서 조작 논란을 빚은 한국ABC협회의 정책적 활용 중단을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45억원 잔여 남아있는 정부 출연금도 환수할 것이다. 국민 눈높이 맞고 세금 허투루 쓰지 않는 광고를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