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 지적장애 동생을 살해한 의혹을 받는 40대 친형이 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9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지적장애 2급 친동생을 경기도 구리 왕숙천 인근으로 데려가 살해한 혐의로 이모씨가 검찰에 송치됐다.앞서 이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2시 50분쯤 '함께 사는 동생이 영화관에 간다면서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고 있다'고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