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올 수도 있으니 방수 덮개를 씌우고 데크 옆에 주공간이 되는 테이블을 설치할 그늘막을 친다.비도 오지 않는데 굳이 귀찮게 그늘막을 치느냐고 물으니 나무에서 이것저것 떨어지는 것이 있단다.준비해 놓은 음식 위에 부스러기들이 떨어지면 안 될 거 같다는 생각에 '이 모든 오목조목한 장비들의 존재 이유가 다 있구나'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