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거래소 상장 조건으로 수수료 요구한 바 없다…억측에 적극 대응"

빗썸 "거래소 상장 조건으로 수수료 요구한 바 없다…억측에 적극 대응"

bluesky 2021.06.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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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상장을 대가로 한 비용을 일체 요구한 적이 없다며 일각에서 제기한 논란을 일축했다.

빗썸은 "언론을 통해 언급된 일명 '상장피'는 빗썸의 개발·운영비와는 명백히 다르다"며 "빗썸은 공개된 상장심의 기준에 따라 상장을 진행해왔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상장 결정을 위한 심사에 대가성 금전 지급 여부가 판단 기준이 된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언론에서 언급된 개발·운영비의 경우 빗썸의 프로세스에 따라 상장 심사가 완료돼 이미 상장이 결정된 암호화폐에 대해, 재단에게 해당 암호화폐를 상장하고 운영하는데 투입되는 서버 증설 및 지갑 관리, 데몬 관리 등을 포함한 인프라 비용, 인건비용 등 실제 소요되는 금액을 청구한 것"이라며 "상장 심사 완료 후 재단과 협의를 통해 금액이 결정이 되고, 소요 비용 내역 역시 투명하게 재단에 제공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