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민 친구측, 악플러에 ‘합의금’ 꺼냈다…“사과만으론 부족”

손정민 친구측, 악플러에 ‘합의금’ 꺼냈다…“사과만으론 부족”

bluesky 2021.06.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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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손정민씨 친구 A씨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이 A씨에 대한 악성 댓글을 단 일부 누리꾼에게 "조건 없는 합의는 곤란하다"며 합의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JTBC에 따르면 A씨 측 변호인은 최근 A씨에 대한 악성 댓글을 단 행위에 대해 선처를 호소하는 이메일을 보낸 일부 누리꾼에게 "일정 금액을 합의금으로 지급할 의향이 있다면 합의해 주겠다"는 내용의 답장을 보냈다.

법무법인 측은 일부 누리꾼의 댓글 횟수와 내용 등이 가볍지 않아 "사과문만으로는 A씨 측을 위로하기에 부족하지 않나 생각"돼 이같은 판단을 했다며, "합의금은 댓글 횟수, 내용 사과 내용의 진정성, 삭제 여부 등을 감안해 산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