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은 옛 미 극동 공병단 부지에 107병상 규모의 코로나19 긴급치료병동 설치를 완료하고 18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3차유행 확산으로 긴급 추진된 '중앙감염병병원 COVID-19 격리치료 병동'의 설치를 위해 국방부는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예정부지인 미 극동 공병단 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고 복지부는 예산과 인력을, 서울시와 중구청은 여러 인허가 사항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FED격리치료병동'은 국립중앙의료원 맞은 편 미 극동 공병단 부지 내 의료원과 가까운 3개동을 리모델링해 코로나19 격리치료가 가능한 107병상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