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회의에 힘빼지 마라...공무원 ‘회의 위한 회의’ 너무 많아”

“내부회의에 힘빼지 마라...공무원 ‘회의 위한 회의’ 너무 많아”

bluesky 2021.04.23 11:50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지난 15일 헤럴드경제 인터뷰에서 자신이 가진 직장 내 철학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절차를 위한 절차가 공무원 업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우려했다.

최 사장은 "공직에 있을 때 '내부회의 좀 없애자'고 하면 돌아오는 답은 '니 되거든 해라' 였다"며 "생각이 다른 분들도 있고, 또 이런 말하면 '잘났네 최준욱이' 할까봐 말하지 못한 것도 있다"고 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