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자꾸 울어 화나서 던졌다” 인천 20대 아빠 학대혐의 구속

“딸이 자꾸 울어 화나서 던졌다” 인천 20대 아빠 학대혐의 구속

bluesky 2021.04.16 03:04

 

인천의 한 모텔에서 태어난 지 2개월 된 딸을 학대해 중태에 빠뜨린 20대 아버지가 구속됐다.

인천지법 영장전담재판부는 15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 씨에 대해 "주거가 일정하지 않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자꾸 울어 화가 나서 탁자에 던졌다"며 " 머리가 나무 탁자에 부딪혔다"고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