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병욱의원이 경찰 수사에서 무혐의 결정을 받고 복당을 위한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욱 의원 지역사무실 관계자는 "서울지방경찰청이 김병욱 의원의 성폭행 의혹에 대해 "혐의 없음"결론을 내리자 동료 국회의원과 주변에서 복당을 권유하고 있다"고 밝히며"의원님께서도 최대한 빨리 복당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김병욱의원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김 의원이 바른미래당 이학재 의원 보좌관이던 2018년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실 인턴 비서 A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하자, 자신에게 제기된 성폭행 의혹의 결백을 밝히겠다며 탈당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