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슬픔이 거센 강물처럼 네 삶에 밀려와 / 마음의 평화를 산산조각내고 / 가장 소중한 것들을 네 눈에서 영원히 앗아갈 때면 / 네 가슴에 대고 말하라 / '이 또한 지나가리라'….산과 좀 더 친해지라는 것이다.산은 숨 가쁘게 기록을 좇는 자들만의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