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학생들, 김윤식 前시흥시장 배곧신도시 투기 의혹 제기

서울대 학생들, 김윤식 前시흥시장 배곧신도시 투기 의혹 제기

bluesky 2021.03.2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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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학생들이 김윤식 전 시흥시장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 배곧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 규명을 바라는 서울대 학생들'은 24일 "김 전 시장의 재산공개 내역을 확인한 결과 그가 재임 중이던 2014년 시흥 배곧신도시 내의 아파트를 분양받았다가 이듬해 분양권을 전매했다"며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고 아파트 분양권을 취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대 학생들은 김 전 시장이 2014년 서울대 시흥캠퍼스 부지에서 약 1㎞ 떨어진 신축 예정 아파트 분양권을 취득했고, 이듬해 제삼자에게 양도해 약 4000만원의 시세 차익을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