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도 이해할 것" 조현식, 주총 앞두고 우호지분 확보나서

"국민연금도 이해할 것" 조현식, 주총 앞두고 우호지분 확보나서

bluesky 2021.03.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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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주총에서 동생 조현범 사장과 표대결을 앞둔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부회장이 홈페이지 등을 오픈하며 우호지분 확보에 나섰다.

조 부회장은 "최근 LG화학 분할 등에서 소액주주들의 이익을 지지하고 거버넌스 개선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는 국민연금도 지속 가능성을 위한 견제라는 저의 진정한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실 것으로 믿는다"면서 "개정 상법이 처음 시행되는 올해 주총에서 독립적인 감사위원이 선임돼 개정의 취지가 사장되지 않는 것을 누구보다도 바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앤컴퍼니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원하고 지지하시는 주주분들이시라면 저의 제안을 적극 지지해주시기를 호소 드린다"면서 "주총 당일 참가나 전자투표 등이 어려우신 주주분들께서도 '한국앤컴퍼니 그룹 주주제안 홈페이지'를 방문하시거나 저의 법률대리인인 KL파트너스로 연락주시면 의결권을 위임하실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