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安 단일화, 시간 벌었지만..상처만 커졌다

吳-安 단일화, 시간 벌었지만..상처만 커졌다

bluesky 2021.03.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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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등록 시점인 19일까지 야권단일 후보를 내겠다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의 약속이 일단 무산됐다.

안 후보 측은 여론조사 질문시 '경쟁력'을 질문한 뒤 '적합도'를 묻는 방식의 여론조사를 새롭게 제안했고, 이에 오 후보는 한쪽에는 경쟁력만, 다른쪽에선 적합도만 묻는 방식으로 해서 향후 합산하는 방식을 역제안한 바 있다.

오 후보도 즉각 "환영한다"면서 협상을 이어갔지만, 실무 협상에서 '경쟁력 50% 적합도 50%' 조사방식에서 조차 입장차를 보이면서 결과적으로 19일 이전 1차 단일화 협상은 결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