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윤여정 "이 나이에 이런 일이, 영광"(전문)

'오스카' 윤여정 "이 나이에 이런 일이, 영광"(전문)

bluesky 2021.03.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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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오르며 새역사를 쓴 배우 윤여정이 배급사 판씨네마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윤여정은 영화 '힐빌리의 노래'의 글렌 클로스, '보랏2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카로바,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맨,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윤여정은 "격리 중이라 만날 수 없어 너무 속상합니다"라고 말문을 연 뒤 "저는 사실 노미네이트된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이고 사실 저랑 같이 후보에 오른 다섯 명 모두가 각자의 영화에서 최선을 다했기에 상을 탄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