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먹고 전기와 수소 내뱉는 새로운 배터리 개발

이산화탄소 먹고 전기와 수소 내뱉는 새로운 배터리 개발

bluesky 2021.01.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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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를 제거하면서 '수소'와 '전기'를 더 쉽고 빠르게 생산하는 새로운 배터리 시스템이 개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전동협 동국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 교수는 "시뮬레이션 결과 멤브레인 프리 수계 금속-이산화탄소 배터리의 성능 저하 원인을 정밀하게 찾아 낼 수 있었다"며 "문제점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지금보다 향상된 이산화탄소 활용 배터리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건태 교수는 "제조 과정은 단순화하면서도 이산화탄소 활용도를 더 높인 '멤브레인 프리' 기술로 수계 금속-이산화탄소 시스템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는 단순히 새로운 이산화탄소 활용 시스템 개발에 그치지 않고 더 많은 파생 연구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