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 5G 장비용 부품 수출 공급을 제한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미 연방통신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라는 결정을 재고해 달라는 화웨이의 진정을 기각했으며, 미 의회 역시 지난해 2021회계연도 국방수권법에 화웨이 등 중국 업체의 5G 기술을 사용하는 국가에 자국 군대와 주요 군사 장비를 배치하는 것을 재고하는 내용의 새 조항을 넣었다.
한편 중국반도체산업협회와 미국반도체산업협회는 수출 제한, 지식재산권, 공급망 안전, 보안 기술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실무 협의체를 설치키로 했다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같은 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