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공동 추진하는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에 서울 학생·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범미경 도교육청 혁신교육과장은 "전남도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이 공동 추진하는 농산어촌유학은 전남의 작은학교 살리기 뿐 아니라 인구유입으로 지역 활성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농산어촌유학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유학생과 농가 관리를 통해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과 서울교육청은 지난해 12월 7일 서울지역 학생들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감염 위험이 덜한 전남농산어촌 학교로 전학해 생태친화적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유학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