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5년부터 자산총액 2조원 이상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의무화가 도입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경련은 1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ESG 관련 법무법인, 회계법인, 평가기관 전문가를 초청해 'ESG 글로벌 공시, 평가 및 법적 쟁점 세미나'를 개최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ESG 경영을 하지 않으면 향후 생존이 불투명해질 정도로 글로벌 기업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최근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대상 조사결과 우리 기업의 ESG 대응수준이 선진국을 10점 만점 기준 대기업은 7점, 중소기업은 4점에 불과했다. ESG경영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