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의 '쿼드 플러스' 참여 여부에 대해 "한국은 중요한 조약 동맹"이라며 양국의 동맹 관계를 강조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9일 유튜브 공식 계정으로 중계된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의 쿼드 참여 관련 질문에 "쿼드에 관해선 잠시 질문을 내려놓자. 예측하거나 발표할 건 없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한국은 없어선 안 될 동맹"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북한의 도전을 비롯해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등을 포함한 많은 관심사를 공유한다"라며 "그 지역에 우리가 전념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해 왔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