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되면서 필수 근로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 검사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나눔재단은 "코로나19 검사를 필수로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갑자기 진단 검사가 유료로 전환돼 필수 근로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늘었다"며 "검사비를 이들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돌봄 노동은 사회 유지를 위한 필수적 기본 요소임이 확인됐지만, 여전히 돌봄 근로자들의 환경은 열악하다"며 "전북도와 전주시를 비롯한 13개 시군은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필수돌봄 근로자들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무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