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0일 달서구를 시작으로 시 및 구·군의회 의원,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 순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 정책기획관은 "행정통합기본계획이 공개돼 공공기관 등에 종사함으로 인한 신분상 제약으로 의견 표명이 어려웠던 시 및 구·군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에게도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토론회를 준비했다"면서 "행정통합에 대한 가감 없는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허심탄회한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시·도민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기 위해 민간차원의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가 구성, 지난 12월부터 3차에 걸친 온라인 시·도민 토론회, 권역별 대토론회 등을 통해 본격적인 공론화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