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중국' 협의체가 될 것으로 보이는 미국·일본·인도·호주의 4개국 협의체 '쿼드'가 12일 화상으로 사상 첫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지난 5일 미국 외교전문지 '더 디플로맷'은 미국 정부가 현재 4개국인 쿼드를 더 확장시키려는 공식 추진을 하지는 않고 있지만 일부 국가를 추가시키는 '쿼드 플러스'를 구성할 가능성이 있으며 한국을 끌어들이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국에서도 쿼드 플러스에 대한 구상이 크게 지지를 얻고 있다며 그러나 한국 정부는 참여하는 것이 아시아·태평양의 불안을 초래하고 국가 이익에도 좋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는 등 미국과는 대조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