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주호영, 현직 대통령을 범법자 취급…저주 발언 사과해야"

김태년 "주호영, 현직 대통령을 범법자 취급…저주 발언 사과해야"

bluesky 2021.01.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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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전직 대통령이 되면 본인이 사면의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고 발언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제1야당 지도자가 현직 대통령을 범법자 취급하는 저주의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주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지 딱 1년이 됐다. 아직도 이 위기는 세계적으로도 현재 진행 중"이라면서 "민주당과 정부는 3차례 재난지원금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국민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근본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데는 부족했다. 심기일전하고 코로나 전쟁에서 최종 승리와 함께 민생경제 회복에 온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코로나 위기 속에서 국민 생명과 민생을 지키는 방어전이었다면 올해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공격전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방역당국과 협력해 안전한 백신접종으로 국민을 지켜내겠다. 빠르고 강한 경기회복을 위해 내수진작, 혁신입법을 통해 신기술·신산업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선도형 경제로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