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땅 투기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는 가운데 이들이 대규모 보상금을 노리고 희귀 품종의 묘목을 심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광명·시흥 신도시 LH직원들의 땅에 2000개가 넘는 나무들이 빼곡하게 심어져 있다.
이들 묘목은 한겨울에 심어졌는데, 조경전문업체 관계자는 "1월에 식재할 경우 나무가 동해도 받을 수 있고 지반이 얼어 있어 식재하는 품도 많이 들어간다. 해동이 된 다음에 3~4월 식재가 제일 적기라고 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