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충당금 늘린 은행들… 지난해 순이익 1조6000억 줄었다

코로나에 충당금 늘린 은행들… 지난해 순이익 1조6000억 줄었다

bluesky 2021.03.08 17:54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1조6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각가 5000억원, 8000억원 증가했고, 영업 외 손익도 손실폭이 2000억원 줄었지만 충당금 적립을 늘린 탓이다.

지난해 국내은행의 대손비용은 7조원으로 지난해보다 3조3000억원 증가했는데 금감원은 코로나19 영향을 반영해 충당금 적립을 확대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