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LH 직원 사태는 공직사회가 심각하게 돌아봐야 할 중대사안"이라며 "공직자 개인의 일탈적 행위는 개인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속한 조직, 맡은 정책의 신뢰문제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각별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7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LH직원 사태에 사과하고 부동산 등록제 등 근본적인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후속조치 논의가 10일 부동산시장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