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불법 체류 중인 외국인도 무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류경희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불법 체류 외국인의 경우 관련 법에 근거해 비자 확인 없이 검사가 진행된다"며 "안심하고 코로나19 무료 검진을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시는 이날부터 25개 자치구 외국인 정보 공동이용시스템을 통해 등록 외국인에게 우편과 문자를 통해 선제검사를 받도록 독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