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LH 투기방지법' 3월 국회 최우선 처리…2·4대책 차질없이 추진"

김태년 "'LH 투기방지법' 3월 국회 최우선 처리…2·4대책 차질없이 추진"

bluesky 2021.03.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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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사전투기 의혹과 관련 "공직자 부동산 투기이익 환수와 투기 공직자의 취업 및 인허가 취득 제한을 비롯한 처벌 강화 등을 담은 'LH 투기방지법'을 3월 국회에서 최우선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 안국동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열린 민주당 제1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공직자 투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입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LH 직원 투기 의혹이 부동산 정책 관련 당과 정부의 진정성마저 훼손하는 사건으로 대단히 엄중히 받아들인다. 백 마디 말보다 실질적인 행동으로 말씀드리겠다"면서 "투기이익에 대해서 3~5배의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문진석 의원이 지난 5일 발의했고 박상혁 의원은 오늘 발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