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100억원대 광명·시흥 등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 규명과 관련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비상한 인식과 결의를 주문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은 변창흠 장관에게 전 LH 사장으로서 이 문제에 대한 비상한 인식과 결의를 갖고 임해달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변 장관이 LH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번 투기 의혹이 발생한 만큼 누구보다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