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남는 재생에너지 육지로” 한전 독점 깨진다

“제주도에 남는 재생에너지 육지로” 한전 독점 깨진다

bluesky 2021.03.0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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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가 3일 제주도를 청정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섬으로 만들기 위해 전국 1호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분산에너지는 전력 이동거리가 짧아 송전손실이 적고, 발전량이 들쭉날쭉한 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 탄소중립 실현에 필수적인 전력공급체계로 주목받고 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일 제주도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에서 '지역 주도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분산에너지 비중이 높아 분산자원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