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文정부 4년간 부동산 대책 25차례..아파트값 78% 폭등"

경실련 "文정부 4년간 부동산 대책 25차례..아파트값 78% 폭등"

bluesky 2021.03.0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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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출범 이후 부동산 대책을 25차례 발표했으나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4년간 한 채당 5억원이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실련은 "서울 지역 99㎡ 크기의 아파트값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6억4000만원에서 11억4000만원으로 4년 동안 5억원이 폭등했다"며 "정부는 2달에 한 번꼴로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솜방망이 규제로 집값 상승은 막지 못하고 애꿎은 실거주민에게 불편과 피해만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문재인 정부는 부동산 대책을 25차례 발표하는 동안 집값이 보합세 혹은 일부 하락세를 보인 것은 단 4개월 뿐이었다고 경실련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