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2025년까지 서비스업에서 30만개 일자리 창출"

홍남기 "2025년까지 서비스업에서 30만개 일자리 창출"

bluesky 2021.03.0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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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서비스업 부가가치 비중을 65%까지 높이고, 서비스업 분야에서 30만개의 양질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를 열고 "국회에 계류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안을 이번 3월 임시국회에서는 반드시 통과시켜 달라"며 이같이 약속했다.

홍 부총리는 "주요 선진국들은 서비스산업의 부가가치와 고용창출 비중이 각각 70~80% 차지하는 반면 우리는 60~70%대로 10%p 이상 낮은 수준"이라며 "특히 서비스산업은 제조업에 비해 생산성, 혁신성도 상대적으로 저조해 우리의 대응 여부에 따라 새로운 부가가치나 고용창출의 잠재여력, 기회의 창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각 국가별 서비스업 부가가치 비중을 보면 2018년 기준 한국은 62.4%인 비해 미국 79.8%, 영국 79.7%, 일본 69.6%, 독일 68.7% 등으로 격차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