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된 지 10개월 만에 양부모 학대로 사망한 고 정인양 사망사건 3차 공판에 대검찰청 심리분석관과 이웃 등이 증인으로 나선다.검찰은 분석관을 상대로 장씨가 정인양 생전 학대행위로 사망의 결과에 이를 수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고 입증해나갈 계획이다.당초 장씨에 대해 학대치사혐의만 적용했던 검찰은 여론이 달아오른 뒤 예비적 공소사실로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주위적 공소사실로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