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열어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과학상에 백무현 KAIST 화학과 교수, 교육상에 경남 사천 용남중학교, 봉사상에 사단법인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기술상에 정한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과학상 수상자인 백무현 KAIST 화학과 교수는 전이금속 촉매를 매개로 일어나는 화학반응의 반응원리를 밝히고, 더 나은 촉매개발을 가능케 하는 원리를 정립한 화학자다.
특히 컴퓨터와 이론·계산화학 연구방법을 이용해 화학반응을 예측하고 설계할 수 있음을 실증한 변혁적 연구의 선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