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공백으로 반도체 분야의 해외 경쟁력 상실이 우려되고 있다.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현재 삼성이 확보한 EUV 장비는 TSMC의 절반도 채 안 될 것"이라며 "이 부회장의 영업력이 긴요한 시점이었다. 이대로 이 부회장 복귀를 기다리며 1년6개월을 보낸다면 싸움은 끝나고 기회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TSMC는 특히 천문학적 규모의 설비투자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추격을 떨쳐버리겠다고 선언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