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카라쿠배·게임사 연봉배틀? 같은 ICT인데 통신사는 웁니다

네카라쿠배·게임사 연봉배틀? 같은 ICT인데 통신사는 웁니다

bluesky 2021.03.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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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수준의 연봉을 영위하던 통신사 직원들이 최근 인터넷, 게임, 스타트업 업계의 연봉인상 행렬이 이어지자 상대적 박탈감을 겪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네카라쿠배 당토'라는 취업 관련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이들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이 최고 수준의 대우를 하고 있는데다 게임사까지 연봉 인상을 잇따라 단행하면서 같은 ICT 기업인 통신사들이 인재에 투자하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

업계 관계자는 "통신산업은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 신사업의 근간이 된다"라며 "4차 산업혁명 바람이 부는 시기에 그 어느 때보다 통신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직원 복지가 월등한 인터넷, 게임, 스타트업 업계로 인재 유출이 우려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