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 모항, 동해-일본-러시아 잇는 환동해권 항로 다시 열었다

동해항 모항, 동해-일본-러시아 잇는 환동해권 항로 다시 열었다

bluesky 2021.03.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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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말부터 끊겼던 동해와 일본, 러시아를 잇는 환동해권 항로가 다시 열린다.

특히, 두원상선 이스턴드림호는 동해항을 모항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일본 마이즈루를 주 1회씩 운항하며 여객과 화물을 운송할 예정으로, 동해항을 모항으로 오는 8일 오후 5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출항해 목요일 오전에 도착하고, 목요일 오후 5시에 일본 마이즈루로 출항해 일요일 오후에 동해항에 도착하는 항로를 반복 운항하게 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번에 다시 재개되는 국제정기항로가 극동러시아와 일본서안이 우리나라 동해안권과 중부내륙, 그리고 수도권을 잇는 또 다른 교류협력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항로 안정화와 활성화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