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내리고 면봉으로 항문검사" 일본, 중국에 자국민 면제 요청

"바지 내리고 면봉으로 항문검사" 일본, 중국에 자국민 면제 요청

bluesky 2021.03.0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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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자국민에 대한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항문검사 면제를 요청하고 나섰다.

지난 1일 재팬타임즈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 당국이 일부 입국자에게 실시하는 항문 검체 채취 방식의 PCR 검사에서 일본인을 제외시켜달라고 중국 외교부 등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가토 장관은 "중국에서 집단 격리 대상자 및 일부 입국자를 대상으로 항문 검사가 실시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일부 일본인이 중국 도착 뒤 항문 검사를 받았고, 심리적 고통이 크다는 민원이 주중 일본대사관에 접수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