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단엔 200명 정도만 앉고 광장엔 사람 대신 성조기로

연단엔 200명 정도만 앉고 광장엔 사람 대신 성조기로

bluesky 2021.01.19 17:46

 

20일 미국 워싱턴DC 의회 의사당 앞에서 진행되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삼엄한 경계로 인해 어느때보다 축소돼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대신해 취임식 준비 진행 당국은 의사당 앞 광장인 내셔널몰에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미국인들을 상징하는 작은 성조기 19만1500개로 덮었다.

전직 대통령 중 빌 클린턴과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부부가 참석하며 이날 퇴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전에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별장으로 떠나면서 불참하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대신 지켜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