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26일 추가경정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한정된 재원을 필요한 곳에 중점 지원해 재정 운영의 효과를 극대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차관은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한 경기 개선의 긍정적 신호가 내수와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정운용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경기변동을 완화하기 위해 상반기 집행목표 63%를 반드시 달성해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일자리, SOC, 코로나19 피해 지원 등 경제 파급 효과가 크고 민생과 직결된 사업을 중심으로 신속히 재정을 투입하고 있다"며 추경 집행을 위한 준비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