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에서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처리 될 예정인 가운데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신공항 건설을 위한 여야 합동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박형준 예비후보는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신공항 특별법의 통과에도 불구하고 가덕도신공항은 착공에서 준공까지 많은 난관을 넘어야 한다"면서 "저는 시장이 되면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이견을 해소하고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울경 정치권에 초당적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하고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19일 국토위, 25일 법사위를 통화하고,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예정"이라며 "지난 20년간 신공항은 정치 논리에 휘둘려 생사를 반복했지만, 이번 특별법 통과로 불가역적인 국책사업으로 만들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