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원이 지난 1968년 '푸에블로'호 납북 사건과 관련해 북한을 상대로 역대 최고 금액의 손해 배상 판결을 내렸다.푸에블로호 승조원 4명은 이번 재판과 별도로 지난 2008년 12월에 북한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당시 법원은 북한이 6500만달러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북한은 1968년 1월 23일 동해 공해상에서 전투기와 초계정을 동원해 미 해군 정보수집함 푸에블로호를 나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