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요시로 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의 '여성 멸시' 발언 이후 20일간 도쿄올림픽 자원봉사자 가운데 1000명이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모리 전 회장의 여성 멸시 발언 직후인 지난 4일 사과회견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도쿄올림픽 자원봉사자 1000명이 이탈했다고 발표했다.
후임 하시모토 회장 선출 뒤에도 다소 감소하기는 했으나, 이탈은 계속됐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