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23일 유엔 인권이사회 연설에서 '위안부' 피해를 인권 문제라고 언급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24일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력 반발했다.
때문에, 보편적 인권의 측면에서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언급한 것을 두고 일본 정부가 과도한 반응을 했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
우리 정부는 2015년 한일 합의 이후 국제사회 공식 석상에서 '위안부'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다가, 2017년 문재인 정부 들어 합의에 문제가 있다고 발표한 이후 2018년부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위안부' 피해 문제를 거론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