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집행 현장 점검에 나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아동학대와 성범죄 재범 방지 등을 위해 보호관찰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24일 대전보호관찰소를 점검하며 "보호관찰 수준을 결정하는 조사 업무는 그 중요도가 매우 높다"며 "범죄인 환경에 대한 조사와 범죄 특성 등을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조사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자감독 대상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장치의 크기를 줄이는 일에 집중해 주길 바란다"며 "내실 있는 보호관찰 집행을 위해 인력의 획기적인 증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