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무차입 공매도 10개 금융사에 과태료 6.8억원 부과

증선위, 무차입 공매도 10개 금융사에 과태료 6.8억원 부과

bluesky 2021.02.24 17:49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무차입 공매도를 행한 10개 해외 소재 금융회사에 6억8500만원의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일부는 자신이 해당 주식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무차입 공매도 주문을 제출하고 매도한 주식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수해 결제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들 회사는 거래 상대방에게 손실을 보전해주기 위해 해당 주식에 대한 무차입 공매도를 실행했으나 한국거래소와 금융당국을 통해 적발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