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반기 검토의견 '범위제한 한정'을 받아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엔지스테크널러지의 2020년 연간 외부회계감사가 일부 우려와는 달리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멜콘의 고소 제기로 전 최대주주에 대해 수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멜콘의 전 최대주주가 당사에 대해 급작스럽고 일방적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이라며 "엔지스테크널러지의 종속회사인 멜콘의 투명한 경영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셈이므로 법률, 회계 자문을 받아 해당 사유를 해소하는 한편 감사인의 감사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관리종목의 조속한 탈피를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자율주행 차량용 토탈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던 엔지스테크널러지는 매출 성장과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반도체 첨단장비 기업 멜콘을 2019년 12월 13일 50.89%를 300억원에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