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 "여전한 檢불신..먼지털이식 수사관행 피할 것"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 "여전한 檢불신..먼지털이식 수사관행 피할 것"

bluesky 2021.01.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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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가 향후 공수처 운영과 관련해 "표적수사나 먼지털이식 별건 수사관행에서 탈피하는 수사모델을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질의 과정에서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보겠다는 비전이나 구성이 있다면 말해달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자는 "1991~1992년 사법연수원을 다닐 때보다 30년이 지났는데 당시 검찰이 받았던 불신이 해소되고 좋아졌다기보다는 오히려 심화된 것 같다"며 "국민들께서 먼지털이식 수사나 목적을 정해놓고 하는 수사관행에서 탈피하는 수사모델을 만들라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